유다의 하루212 요요현상 요, 로 끝나는 문장들로 도배를 한 책을 한 권 읽으면서 그 '요'가 주는 경박한 예의에 대하여 고심하는 중이다. 원래 방정맞은 기운이 승한 작가여서 그러려니 하면서 읽긴 했지만 차라리 반말이면 더 존중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. 하긴 트위터 같은 곳에 어울리는 종결어미겠지. 어쨌.. 2012. 7. 10. 주일은 말씀과 함께! 중독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. 중독을 미치는 것의 한 종류로 본다면 말이다. 사도 바울도 말했잖나. 내가 미쳐도 예수를 위해 미치고! 어제, 주일을 보내는 방법을 살펴보니 완전히 말씀 중독에 빠져 있었다. 중독에도 좋은 점은 꽤 있다. 예를 들면 그 시간을 즐겁게 누린.. 2012. 7. 9. 멋진 금요일!! 오늘, 모처럼 교회에 가서 연합속회 예배 드리고 여선교회 월례회에도 참석하려고^^ 엊그제부터 마음 먹은 일이다. 그러므로 멋진 금요일이 될꺼얏!! 교회에 가서 기도할 일이 많다. 지난 한 달 동안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려야 할 것이고 여전히 진창과 마른땅을.. 2012. 6. 29. 발굴 한 달 동안 내가 '자발적 유배'의 시간을 즐기는 동안 무료했던 남편은 방을 바꾸는 놀이(?)를 했다. 안방을 아들에게 내주고, 아들방은 내 방으로, 내 방은 침실로 만들어버린 것이다. 거의 이십 년 동안 아들의 방이었던 곳에 나의 사유물들이 들어차 있는데 아직까지 적응이 되질 않는다.. 2012. 6. 19. 이전 1 ··· 17 18 19 20 21 22 23 ··· 53 다음